미쉐린 가이드 방콕 첫 에디션 공식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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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첫 에디션의 출간과 함께 방콕도 도쿄, 홍콩, 싱가포르, 서울, 상하이와 함께 미쉐린에서 인정하는 미식 도시의 대열에 합류했다. 미쉐린 가이드 방콕 2018 셀렉션에는 총 98개의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이중 미쉐린 평가원들로부터 1스타와 2스타를 받은 곳은 17곳이며, 3스타 레스토랑은 이번 에디션에서는 탄생하지 않았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마이클 엘리스는 “미쉐린 가이드 방콕의 첫 에디션을 출간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미쉐린 평가원들은 방콕의 요식업계를 탐방하면서 무수히 많은 새로운 레스토랑을 발견했습니다. 더불어 길거리 음식의 천국으로 알려진 방콕의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먹거리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올해 셀렉션은 전통 타이에서부터 새로운 형태의 컨템포러리 타이까지 폭넓은 방콕 음식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2018 방콕 가이드에서 최고의 평점인 2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Gaggan, Le Normandi, Mezzaluna 3곳. Gaggan은 인도 출신 셰프 Gaggan Anand의 독창성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곳으로 재료의 식감과 향신료의 세련된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1958년에 오픈한 Le Normandie는 정통 프렌치 퀴진의 진수를 보여주는 클래식한 공간으로 The Mandarin Oriental Hotel 내에 위치한다. Lebua Hotel 65층에 자리한 Mezzaluna는 일식 요리의 정밀함과 유러피안 퀴진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음식을 5코스와 7코스 세트 메뉴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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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ggan / 2스타

한편 1스타를 받은 14곳의 레스토랑 중 7곳이 타이 레스토랑으로 미쉐린 평가원들은 완성도 높은 현지 음식에 좋은 점수를 줬다. Chim by Siam Wisdom, Bo.lan, Saneh Jaan, Sra Bua by Kiin Kiin은 전통 타이와 모던하게 재해석된 다양한 스펙트럼의 타이 퀴진을 선보인다. 1스타 레스토랑 중 특히나 주목되는 곳은 Jay Fai로 오너 셰프가 직접 설계한 재래식 숯화로를 고집하는 노점상이다. 올해로 영업 70년을 맞는 오랜 전통의 Jay Fai는 게 오믈렛, 게 커리, 그리고 드라이 콘지 (쌀죽의 일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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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a Bua by Kiin Kiin / 1스타

타이 외에도 다양한 인터내셔널 퀴진이 1스타를 받았다. 도쿄에서 매일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받는 Ginza Sushi-ichi, Mathias와 Thomas Sühring 형제의 재치와 진중함이 돋보이는 독일 요리 전문점 Sühring, 그리고 각각 개성 있는 프렌치 요리를 선보이는 L’Atelier de Joël Robuchon, J’AIME by Jean-Michel Lorain, Elements과 Savelberg도 별 하나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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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노점상

스타 레스토랑 외에 35곳의 레스토랑이 빕 구르망에 선정됐다. 최대 1,000 바트(33,500원)에 훌륭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에 주어지는 빕 구르망 리스트에는 태국의 대표 면 요리 팟타이를 숯화로에서 조리하는 Baan Yai Phad Thai부터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격식 없는 Jay Oh까지 방콕의 다채로운 먹거리들이 소개됐다.

미쉐린 가이드 방콕 2018 결과는 미쉐린 가이드 방콕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