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in Magazine

강원도 가봄(春)

강원도 평창의 찬바람에 옷깃을 여몄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춘분(春分)은 한참 전에 지났건만, 퇴각을 앞둔 겨울은 다가온 봄을 시샘했다. 1년 전 이곳에선 동계올림픽이 열렸다. 개폐회식 장소이자 설상경기의 격전지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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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발효의 황혼기

발효는 인간과 자연의 합작품이다. 빨래를 너는 것은 사람이지만 말리는 것은 바람이듯이 김치를 담는 것은 사람이지만 김치를 발효시키는 것은 시간이다. 시간을 산다는 것은 태어나고 성장하고 늙고 죽는 것을 […]

Written by Seonyoung IM Written by Seonyoung IM 2019.04.17

새로워진 한식의 부상

한국의 탑셰프들, 전통과 역사가 풍부한 최상의 요리로 국내외 ‘한식 물결’ 일으키다     한식은 세계에서 가장 생동감 넘치는 음식 문화 중 하나이다. 풍부한 색감과 식감, 셀 수 […]

MICHELIN Guide Digital Team MICHELIN Guide Digital Team 2019.03.26

추어탕, 헌신의 보양식

추어탕은 어탕이지만 농촌의 정취가 묻어있는 음식입니다. 밤이 이슥하도록 가을걷이를 끝내고 농부들은 집으로 가는 길에 논두렁의 미꾸라지를 잡아 돌아갔습니다. 수확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달 아래 마을에서는 솥을 걸어두고 […]

Written by Seonyoung IM Written by Seonyoung IM 2019.03.14

독창적인 경험, 스와니예

이준 셰프의 1스타 레스토랑 스와니예는 독특한 재료로 매번 새로운 에피소드 메뉴를 선보이며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준 셰프는 서울에서 컨템포러리 퀴진을 이끄는 셰프 중 한명으로, 한식은 […]

MICHELIN Guide Digital Team MICHELIN Guide Digital Team 2019.02.19

비빔밥 조건 없는 자유

집착이나 강박에서 자유로워 지며 남은 음식을 말끔히 치움으로써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청점심을 얻습니다. 비빔밥은 이렇게 일상에서 깨달음을 이끌어 내었던 음식이자 경험입니다.

Written by Seonyoung IM Written by Seonyoung IM 2019.02.13

북엇국에 담긴 연민과 자애

뜨끈하게 끓인 한 사발의 북엇국은 술 권하는 사회가 허락하는 면죄부였습니다. 회사 근처에는 자신의 능력 보다 무거운 업무가 주어져 고통 받고 혼란에 빠진 사람이 많았습니다. 낮에는 혹독한 스트레스로 […]

Written by Seonyoung IM Written by Seonyoung IM 2019.01.09

치즈 그 이상의 두부

유럽의 치즈가 우유의 쓰임과 맛의 차원을 한 차원 높였다면 아시아에는 두부가 있어 콩의 쓰임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 옵니다. 중국과 일본 모두 두부가 발달한 국가이지만 한국의 두부는 한국인의 […]

Written by Seonyoung IM Written by Seonyoung IM 2018.12.12

The Essence

특정 상품의 가치에 대한 평가는 상대적이면서도 절대적이다. 모순적인 표현이 가능한 이유가 있다.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상품에 가격표가 붙으면 사람들은 그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한다. 납득하면 소비하고 그렇지 않으면 […]

Written by J.S. Choi Written by J.S. Choi 2018.12.07